올해도 다시함께상담센터의 반성매매를 향한 여정은 계속되니

가. AI 활용 및 고도화 진행

다시함께상담센터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2,287명의 서울시민과 함께 996,448만건의 불법 성매매 알선광고를 삭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매매 알선 광고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유해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다시함께상담센터는 AI를 활용해 불법 성매매 알선 광고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2025년은 개발한 AI차단 시스템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불법 성매매 알선 광고물을 찾아내고 신고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온라인에 빠르게 변화하는 성매매 알선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려 합니다.

나. 시민과 함께 다시함께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시민 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여성과 함께 성착취 구조에 저항하며 시민과 함께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기위해 앞장서겠습니다.

가. 영등포 집결지 온라인 아웃리치 실시

영등포 집결지는 현재 도시정비사업과 공공개발사업으로 인해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처럼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아웃리치를 실시하는 것 외에도 조금 더 다양한 방면의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서 2025년에는 새롭게 온라인 아웃리치를 실시합니다. 온라인 아웃리치란,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 내의 성매매나 개발과 관련되어 작성되는 글, 영상, 등을 살펴보는 일을 말합니다. 이렇게 한 해 동안 온라인을 통해서 영등포 집결지와 관련되어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으로도 다각도로 살펴보겠습니다.

나. 영등포 집결지 내 건물 토지주와 건물주 재고발

지난 2021년 현장지원팀 나비는 영등포 집결지 내 토지·건물주 소유자들을 50명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일괄로 고발장을 작성해 제출한 바가 있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로 집결지의 조합장이 되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 1명이 업소 건물을 몰수 처벌을 받은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토지 및 건물주를 50명이나 고발하였으나, 업주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의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영등포 집결지 내 다른 토지 및 건물주들도 적법한 처벌을 받기를 바라며, 2025년에 재고발을 실시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