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은 이제 우리의 일상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성매매 알선이 이루어지는 경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알선은 공개 게시판뿐 아니라 SNS와 오픈채팅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표현을 바꾸거나 플랫폼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방식은 계속 달라지지만 구조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산업 감시 역시 멈출 수 없습니다.
2026년 감시사업팀은 이러한 흐름을 한발 앞서 읽고, 시민의 제보와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대응해가고자 합니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기
AI 기반 차단시스템과 왓처봇을 고도화해 온라인 성매매 알선광고와 유인 대화를 더욱 정확하게 포착하고자 합니다. 표현을 바꾸거나 우회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도 놓치지 않도록 기준을 다듬고, 발견된 내용이 신고와 차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제보 기반 고발과 이슈 대응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접수되는 시민의 제보는 성매매·성착취 대응 사업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업소와 유형을 정리해 신고와 고발로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토론회와 이슈 제기를 통해 현장에서 확인되는 알선 방식과 실태를 시민들과 나누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
성산업 감시는 차단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성산업이 일상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리겠습니다. 시민이 성매매 문제를 우리 사회의 과제로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인식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감시사업팀은 게시물 하나를 넘어 구조를 읽고, 대응의 방향을 설계하는 팀입니다. 온라인 공간이 성매매 알선의 통로로 활용되지 않도록, 2026년에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습니다.
2. 2026 상담팀 “감지하고 연결하며 전략적으로 동행”
2026년 상담팀은 ‘감지-연결-전략-동행’의 4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합니다. ‘내담자 직접지원(동행·치유회복)’을 핵심으로 하여, ‘상담접근성 강화, 지원연결망 활성화, 상담전략 강화’를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위기를 조기에 감지해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며 전문적 전략에 기반해 끝까지 동행하겠습니다.
🌼상담접근성강화
성매매 관련 위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상담 진입장벽을 완화하겠습니다. 초기 문의 단계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대체계를 구축해 상담 인입을 촉진하고 초기 이탈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지원연결망활성화
법률·의료·심리·IT 지원단 및 유관기관·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례지원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여 안정적 회복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상담전략강화
상담 단계별 개입체계를 정비해 사례관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직원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을 통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관의 책무성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성매매피해자 상담 및 지원
성매매 경험 내담자의 복합적 욕구와 개인의 강점에 기반한 심층상담과 체계적·전문적 통합사례관리,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나아가 자립기반과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탈성매매 이후 성착취 없는 환경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겠습니다.
3. 2026 현장지원팀
"재개발·폐쇄 공백 점검, 시민소통회·집결지 걷기통한 공감대 확산 노력"
🌼없어질때까지 없어진게 아니다!
현재 영등포 집결지와 쪽방촌을 대상으로 재개발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듈주택이 설치되어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될 때까지 입주하는 주민들도 하나 둘 늘고 있구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쪽방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의 적절한 자립 대책이 부재할 경우 여성들은 더 열악한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니 이 과정에서 가깝게 살펴보고 돌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나비는 그를 위해 아웃리치 시간과 지역을 추가로 진행해 여성들과 더 가까이 마주하는 2026년이 될 예정입니다!
🌼다시함께와 함께 걷기
지난 2025년 현장지원팀 나비는 영등포 집결지 내 토지건물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고, 현재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매매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사법부의 올바른 형사처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성매매문제에 대해 함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겠지요? 그런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나비에서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2026년에는 시민소통회와 집결지 걷기를 통해 영등포 집결지가 아직 이곳에 있음을 알리고 집결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